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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공유/카페 리뷰

구제주 카페 - 24시 까지 영업 하는 카페 솔트스톤

이도동 카페 솔트스톤

국립 제주박물관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카페인이 생각나서 카페를 찾았습니다. 솔트스톤은 대로변에 있는데 하얀 외관에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주변 건물 (학교, 구옥 등)과 대조되어 어떤 공간인지 궁금했던 곳입니다. 스스로 미용실이라 지레 짐작한 적이 있었는데, 구글맵에서 주변 카페를 검색하고 나서야 카페라는걸 알았습니다. 간판 아래 speciality coffee 라는 글자는 운전할때 잘 안보였거든요.

솔트스톤 내부 공간입니다. 생각보다 넓고, 조용히 대화하기 좋아 보입니다.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라스도 있습니다. 겨울이어서 조금 추웠는데 여름엔 분위기 있을것 같습니다.

솔트스톤 정문에 들어서면 바로 디저트를 볼수 있습니다. 보통 카페 가면 카운터에서 음료 부터 주문했는데
여긴 디저트부터 보며 들어가는 구조여서 저도 모르게 빵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유자 파운드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쇼케이스 안에 케이크도 있네요. 넓은 공간 만큼이나 디저트 선택의 폭도 넓었습니다. 음료 사진을 못찍었는데
솔트스톤만의 시그니쳐 커피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파운드케이크에 어울리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네요
빵 안드시는 분들은 시그니쳐 라떼등 드셔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유자파운드가 나왔습니다. 트레이는 솔트스톤 로고의 모양을 따온 6각형이네요. 이런 디테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트레이에는 솔트스톤에 대한 스토리가 있습니다. 솔트스톤 이라는 카페명은' 제주의 돌이 소금을 만들고, 소금이 바닷물이 되어 지금의 제주가 되었다'는 스토리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메뉴에도 '솔트'가 들어가는 커피들이 많습니다. 브랜드의 개념을 갖고 운영하는 카페라는 느낌이 듭니다.

베이커리가 메인인 카페가 아니어서 파운드케이크 맛이 특별한건 아니지만, 커피와 곁들이기엔 적당했습니다. 넓고 조용해서 스터디나 미팅하기 좋은 공간인것 같습니다. 삼양동에 2호점이 있는걸 보니 지역주민들 사이에선 괜찮은 까페인가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 카페의 최대 장점은 영업시간입니다. 오전9시부터 24시까지 영업한다는 점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솔트스톤: 제주시 이도이동 413-4
영업시간: 9시 - 0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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