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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공유/맛집리뷰

아쉬운 마음에 남겨보는 칠십리 고기완자 사진

 

 

영업 종료한 맛집 칠십리 고기완자 

 

올레 7코스를 갔다가 우연히 발견했던 맛집 칠십리 고기완자.  '칠십리' 라는 이름이 참 독특한데 가게 앞에 있는 '칠십리 공원'에서 이름을 따온거 같습니다.  흑돼지로 만든 미트볼을 주로 판매하는 곳인데 미트볼대신 고기완자라는 표현이 참 정겨웠습니다.  맛도 있고 감성도 충분하여 서귀포 갈때마다 항상 들려서 미트볼을 먹곤했던 집이고 단점이라면

비정기적 휴무가 많은 편이고 재료 소진이 빠르다는 점 입니다. 방문전에 항상 전화로 확인하고 가는 편인데 왠일인지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인스타그램에들어가보니 지난 11월 27일 영업을 종료했다고 하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자주 주문했던 조합 콥샐러드와 고기완자. 가격은 고기완자 14,000원 샐러드 13,000원 입니다.

 

덴마크 스타일의 구성입니다. 미트볼 아래에 매쉬드 포테이토가 있고 라즈베리잼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구성을 읊어보고 나니 이케아 미트볼의 고급 버전같네요! 특히 고기완자 퀄리티가 좋습니다. 훌륭한 셰프의 요리는 아니어도 정직하게 만든 느낌을 받습니다.  

 

 샐러드 치고 비싸다 생각했는데, 양이 조금 많은 편입니다. 물론 그릇 하단에는 양배추가 많이 깔려 있지만, 아보카도와 치즈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자주 가던 맛집 하나가 없어져 너무 아쉬운 마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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